청년 토크콘서트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역에서 청년 관련 활동의 난항 등 여러 고충과 어려움에 관한 목소리도 나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 주거와 취업 등 분야에서 이미 여러 획기적인 정책을 구상, 도입하고 있다며 청년의 아쉬움이 없는 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청년 토크콘서트 질의응답의 첫 질문은 일자리 문제였다. ‘양질의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작업과 홍보 제도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박 시장은 “청년이 부산의 기업을 꺼리는 이유로는 작업 환경의 불만족, 너무 먼 거리의 통근, 생각보다 낮은 임금 등이 있다”며 “그러나 최근 임금 격차가 많이 줄었고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산에 대교 건설과 수소열차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사실 부산의 청년정책은 국무조정실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플랫폼이 있다”며 “다만 이용자 측면에서 정체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통합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거 문제를 두고는 “결혼하면 2억 원까지 전세자금을 5년간 무이자로 빌려줬는데 한층 더 강화해 2030년까지 임대료가 저렴한 1만 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부담을 덜겠다”며 “결혼하면 7년, 자녀 1명은 20년, 2명은 영구적으로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할 생각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청년 활동을 위한 행사의 공간 대여비 부담을 해소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청년산학국과 협의해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남은 1년의 임기를 두고는 “혁신의 역량을 키우고 파동을 일으키기 위해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수년간 이러한 성과들이 부산에서 나타날 텐데, 제가 할 일은 그 속도를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