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등 시설 부족…2040년까지 37조 재정투자해야

2025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6> 항만개발 투자 전망·과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6-30 18:29:4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수부 차원 통계 관리 필요
-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노력을

정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항만시설 확보율은 전체 항만 기준 119.8%다. 하지만 부산항(99.6%)을 비롯해 목포항(87.2%), 제주(15.5%) 등 몇 몇 주요 지방관리항도 항만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는 지금 유럽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화 정책 추진과 관련 규범 제정, 에너지 자원 전환 등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화물 처리 중심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정책으로 전환하고있다.

■2040년까지 37조 재정투자 필요

우리나라 항만개발 투자액은 1985년 1007억 원에서 2023년 1조8880억 원으로 증가했다. 2000년대 초부터 추진된 동북아 물류중심화 정책에 따라 항만개발 투자 비중은 점차적으로 늘어 2007년에는 11.9%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2년 말 전국 무역항의 항만시설 확보율은 통계상으로는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항만별, 화종별로 보면 과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컨테이너 부두 시설확보율을 전국 기준 110.6%, 부산·인천항 등 주요 항만은 10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역별 항만투자 현황을 보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모든 권역에서 양적 성장을 보였다. 이 가운데 아시아의 성장 규모가 가장 커 글로벌 경제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2003년 GDP 대비 항만시설 투자액 비중은 0.196%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11년 0.094%로 감소했지만 모든 기간에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의 항만시설 투자액 추정치를 토대로 한 우리나라의 2021부터 2040년까지 항만시설액은 37조4946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응전략

정부는 연평균 1조8700억 원을 재정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글로벌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활 수 있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른 재정투자액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러한 환경 조건을 고려해 항만투자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재정투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시설을 목록화하고 그 소요액을 재산정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항만투자액 통계를 정비하고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기반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통계를 내는 투자액은 ‘정부 지출액’뿐이다. 보고서는 “해양수산부 차원에서 관련 통계를 관리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통계 관리를 위한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 공동기획= 국제신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9. 9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0. 10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백 개 대포통장으로 2700억 원대 불법자금 세탁 일당 무더기 검거
  10. 10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