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서 어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계획에 제대로 이뤄지면 다른 어촌 마을의 발전 모형이 될 전망이다.
 |
| 통영시 외항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종합 계획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
24일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통영시는 최근 ‘ 외항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및 무량권역 거점 개발 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이 사업은 핵심 시설(방파제)과 주요 시설(여객선 계류장·파도막이·안전시설 등) 2가지로 나눠 추진된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 통영시 무량권역 거점 개발 사업 종합 계획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
무량권역 거점 개발 사업에는 ▷무량다목적회관 신축 ▷감개무량 활력소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건강 산책로 조성 등이 들어 있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다. 예산으로는 71억 원이 책정됐다.
김국주 공단 동남해지사장은 “지자체 및 지역 주민과 긴밀하게 협력, 안전하고 쾌적한 어촌·어항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어촌 재생·개발 사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