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경남 고성군 용호항 정주 여건이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 침체한 어촌의 활성화도 함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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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 용호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종합 계획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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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고성군과 ‘용호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낙후된 어촌 경제·생활·안전 환경 개선, 인력 정착 지원이 목표다. 어촌생활권 규모와 유형별로 5년간 사업 대상지의 특성에 맞춰 총 3억 원을 지원하는정부 정책 사업이다. 협약이 맺어짐에 따라 공단과 군은 2027년까지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은 ▷잔교식 물양장 확충 ▷방파제 정비 ▷어구어망 창고와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이다.
김국주 공단 동남해지사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으로 어촌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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