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산업 인공지능 역량 강화 주문
- 친환경 선박 초격차 경쟁력 강조
- 빅데이터로 미래기후 예측 가능
- 해양지도자 대상 4명 수상 영예
‘2025 해양주간’ 셋째 날인 28일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산업리더스 서밋’에서는 관련 산업 리더들의 시각으로 관련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와 국제신문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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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이 28일 ‘세계해양산업의 환경변화와 비전’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
첫 강연자로 나선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은 ‘세계해양산업의 환경변화와 비전’을 주제로 “전 세계 물동량은 매년 2.5% 선에서 증가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선박 건조가 증가하고 한국은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선박 수주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는 해운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탈탄소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은 물론 전자항법 시스템부터 모든 입항 관련 서류를 하나의 온라인 창구에서 처리하는 ‘단일 창구 시스템’ 스마트 부표, 센서 등 ‘디지털 항법 보조장치’ 개발 등 디지털화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광헌 전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은 ‘해양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무역·통화·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패권 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지닌 인재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는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글로벌 초격차 기술 개발, 친환경 선박 개발 등을 통해 기술의 융·복합과 정책 효율성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현 쇼우테크 미래전략기획실장은 ‘해양 빅데이터 어떻게 봐야 하나’를 주제로 해양빅데이터가 AI 기술에 응용된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해양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높이 변화의 시각화 등 기후 변화 및 기상 예측을 할 수 있다. 해상 선박 사고에 대비한 긴급선박 운영 지원 서비스, 위성·드론 영상으로부터 해양 쓰레기 이미지를 분류해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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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벡스코에서 국립한국해양대와 국제신문 주최로 올해 제정된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의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헌 선보공업 연구소장, 박인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공동대표,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이연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민경식 국립한국해양대 교수.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이에 앞서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 시상식이 열려 박인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공동대표, 정재헌 선보공업 연구소장, 민경식 국립한국해양대 교수, 이연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대한민국 해양력 강화에 이바지한 인물을 조명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해양주간에는 한국해양문학가협회의 해양문학을 주제로 한 시화전이 열려 참석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