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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폰 경쟁 서막 올랐다…갤S25 엣지 출격, 아이폰 17 에어 채비

삼성전자 두께 5.8㎜ 스마트폰…갤S25 시리즈 AI기능 동일 지원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5-18 18:31:2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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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카메라 제외 가격·무게 줄여

- 애플 하반기 160g대 출시 소문
- 후면 카메라 1개만 탑재 가능성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가 기능 경쟁에서 휴대, 편의성 중심으로 전환할까. 글로벌 출하량 1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 가운데 얇고 가벼운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호도를 살핀다. 애플 역시 조만간 ‘아이폰 에어’를 내놓고 삼성전자에 맞불을 놓는다. 그동안 스마트폰 업계는 스마트폰에 각종 기능을 집약하면서 200g이 넘는 무게 제품을 출시해 왔고 이에 따른 가격도 점점 올리는 추세였다. 이 추세가 전환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 13일 열린 갤럭시 S25 엣지 공개행사에서 제품이 얇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출격

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하고 마케팅에 본격 들어간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 망원 카메라를 뺀 제품이다. 울트라와 카메라·AI 성능을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휴대에서 가장 중요한 무게를 대폭 줄이고 매우 얇게 만든 제품이다. 애초 ‘갤럭시 S25 슬림’이라는 이름이 검토됐지만 막판에 ‘엣지’로 바뀌었다. ‘엣지’는 갤럭시 노트북에서도 사용하는 이름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 두께에다 무게는 163g이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갤럭시 S25 울트라 두께는 8.2㎜, 갤럭시 S25 플러스는 7.3㎜, 갤럭시 S25는 7.2㎜다.

엣지 무게는 가장 가벼운 갤럭시 S25(162g)보다 불과 1g 더 무거울 뿐이다. 깃털 한 개 무게다. 가볍고 얇으면서 기능은 울트라급으로 유지했다. 대신 망원 카메라가 필요 없는 고객을 노렸다. 배터리 용량은 3900mAh다.

갤럭시 S25 엣지 아이스블루 색상 제품.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개가 후면에 들어갔다. 후면 카메라만 보면 아이폰 16시리즈와 비슷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편집 기능인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고성능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을 사용했다. 발열 제어를 위해 갤럭시 S24보다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S 시리즈 총 3000만 대를 출시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 S25 엣지는 글로벌 300만 대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하순 또는 8월 초에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리즈를 출시하는데 갤럭시 S25 엣지는 마케팅 기간이 비교적 짧고 출시 지역도 한국 북미 유럽 등으로 한정됐다. 즉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호 트렌드를 살피려는 성격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은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 SE)’을 출시한 바 있다. 가격을 올려 가장 얇은 모델(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을 선보였다. 이번 갤럭시 S25 엣지는 가격대를 올리기보다는 소비자 사용이 적은 망원 카메라를 빼면서 가격 인상 요인을 없앴다.

■애플 ‘아이폰 17 에어’ 만지작

애플 역시 올해 하반기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애플 제품 가운데 에어는 프로 라인업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크게 필요 없는 기능을 빼고 휴대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아이폰 17 에어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루머(비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대각선 길이 6.6인치 또는 6.7인치 대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역시 160g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두께는 5.5㎜가 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 S25 엣지보다 더 얇아진다.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하나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와 두께를 줄이려면 카메라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가장 얇았던 스마트폰은 2018년 모토로라가 출시한 모토 Z였는데 두께는 5.2㎜였다.

◇ 갤럭시 S25 엣지, 아이폰 17 에어 
  사양 비교

갤럭시 S25 
엣지

구분

아이폰 17 
에어

5.8㎜

두께

 5.5㎜

163g

무게

160g대

6.7인치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

6.6 또는 
6.7인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

A19

2억 화소 광각, 1200만 
초광각

후면 카메라

 4800만 화소 카메라

※자료 : 업계 종합. 아이폰은 비공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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