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찾는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진공은 지역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해양문화, 지역상생, 해양인재 육성, 해양환경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 해양진흥공사는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제해양박물관에서 ‘2025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일 열린 개막식 장면. 해진공 제공 |
해진공은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제해양박물관에서 ‘2025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진공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해양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진공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부산미술협회가 주관하고 국립해양박물관과 초록우산, 국제신문, KBS부산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개막식은 지난 2일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안병길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초록우산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최장락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김인석 초록우산 이사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KOBC해양미술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야외 해양미술체험장이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해양 문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지인들이 함께 해양 문화를 한층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지난 5일까지 박물관 1층 야외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나만의 바다 만들기, 씨글래스 액자 만들기, 동력배 레이싱, 에코백 실크스크린 체험 등을 즐겼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전시행사는 ‘해양의 발견과 시각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해양관련 미술품 60여 점을 공개한다. 해진공은 지역 아동양육시설과 연계해 행사 초청 및 해양미술체험 키트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바다는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심해 광물자원 개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영감을 주는 존재”라며 “화폭에 담긴 바다를 보며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예술가의 손끝으로 빚어낸 작품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