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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스마트팩토리…부산국제기계대전 역대 최대

벡스코 제1·2전시장서 20~23일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05-07 19:03:00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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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개국 536개社 1845개 부스
- 수출 상담에 36개 바이어 참가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형 제조기술을 총망라해 동남권 제조업의 신기술 도입과 수출 회복 등을 꾀한다.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5월 20~23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예전 부산국제기계대전 모습.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제공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과 오는 20~23일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BUTECH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올해 총 31개국에서 536개 기업이 참가하고 1845개 부스로 구성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장에는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 ▷로봇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금형 설계 ▷3D프린팅 ▷공정 모니터링 설루션 등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시연과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주관하는 수출구매상담회에는 스페인 인도 카타르 등 13개국 36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참가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총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성사를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국내외 첨단 제조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강소·중견·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판금가공분야에 한국트럼프,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레이저 가공기술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고정밀 절단 장비와 절곡 자동화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우진플라임은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친환경 목재기반 소재(CXP)를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사출기술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로봇과 한국엡손은 협동로봇, 스카라 로봇 등 산업용 자동화 로봇 분야의 최첨단 설루션을 출품하며, 고속·고정밀·고효율에 기반한 자동화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스아이에스㈜, 주강로보테크, 에이치씨엔씨 등 로봇 시스템통합(SI) 및 AGV/AMR(무인 자율운반차량) 설루션 제공업체도 참여한다.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동남권 제조업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동차·조선·기계·반도체장비 등 지역 주력산업 수출이 회복하고 ▷AI 자율제조 ▷스마트팩토리 전환 ▷ESG 기반 공정혁신 등 신기술 도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분석한다.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관세 전쟁 등으로 세계 공급망이 재편됨에 따라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대체 생산기지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증가해 정밀부품·소재 공급능력과 물류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동남권 제조기반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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