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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

부산~우즈벡 타슈켄트 6월 취항…수일 출발 발리와 비슷

이스타항공 올여름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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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알리쉐르 나보이역 근처에는 알리쉐르 나보이 문학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 앞에 서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옛 문인 알리쉐르 나보이의 동상. 국제신문DB
부산~발리를 잇는 중장거리 노선인 부산~중앙아시아 항공 노선이 열린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카녹샤크(Qanot Sharq)항공이 부산~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직항 노선을 오는 6월 4일부터 개설한다.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오후 6시께 도착하며, 타슈켄트에서는 0시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낮 12시께 도착한다. 총거리 5163㎞가량에 비행시간은 7~8시간 걸려 김해공항 최장 노선인 부산~발리와 비슷하다.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부산에서 4500㎞가량 떨어진 카자흐스탄 하늘길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달부터 인천~알마티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이 부산~알마티 운수권을 배분받아 올여름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노선은 해외 여행지로 새롭게 뜨는 데다 유학생과 기업인 수요도 충분해 ‘알짜 노선’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정부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항공회담을 열고 지방 공항 출발을 비롯한 양국 간 운수권을 크게 늘렸다. 인천공항과 중앙아시아 노선을 잇따라 취항했고, 지방 공항에도 수요가 확인되면 신규 취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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