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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 하나로마트, 국산 농축수산물로 승부수

19년 만에 리뉴얼 신선식품 강화…30일까지 그랜드 오픈 할인행사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5-04-16 19:18:0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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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한 지 20년이 넘은 부산 주요 대형마트들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앞세워 새단장하면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점포의 특징을 부각해 차별화를 시도하거나 체험과 현장 중심의 상품 구색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식이다.
개점 19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친 농협하나로마트 부전점은 오는 30일까지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삼겹살 한우등심 대파 달걀 사과 등 할인 판매한다. 농협하나로마트 제공
농협하나로마트 부전점은 19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해 17일부터 고객 중심의 농축수산물 전문매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2006년 4월 부산진구 부전동에 문을 열어 같은 자리에서 19년째 영업 중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나로마트는 우리 농축산물 신선식품 유통을 특히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이해가 높고 안정적인 판로를 다수 확보한 농협의 특기를 살려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인근 부전시장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바닥과 조명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노후한 상품진열대와 쇼케이스 등도 바꿔 더욱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고객이 선호하는 트렌드 상품이 돋보이도록 배치도 새롭게 했다.

하나로마트 부전점 이수열 점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판매하겠다. 아울러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정부물가 안정 지원 정책에 앞장서고 농업인과 소비자 실익에 보탬이 되는 매장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로마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 동안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삼겹살 한우등심 대파 달걀 사과 등 할인 판매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이 전국 네 번째 ‘메가 푸드마켓 라이브’ 점포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했다. 라이브 점포라는 이름에 걸맞게 즉석 초밥과 김밥, 수산물 해체쇼, 식품 시식, 추억의 간식 경험 등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강화에 힘을 줬다. 2002년 개점한 홈플러스는 2년 전인 2023년에도 리뉴얼을 진행했으나 최근 흐름에 맞춰 현장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메가마트 동래점 역시 신선식품을 주력으로 한 매장 구성 전략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개점한 이마트 문현점도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식료품 중심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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