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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1~2월 컨 물동량 5.6% 늘었다

409만TEU…美·中 등 물량 늘어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3-20 18:48:5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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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적 9% 수출입 1.3% 성장집계
- BPA, 日서 ‘환적 세일즈’ 강화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달성한 부산항이 올해에도 주요 교역국의 물량 강세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물동량 2500만TEU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항 환적세일즈’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440만 TEU로 전년보다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일 BPA가 집계한 올해 1~2월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387만2000TEU)과 비교해 5.6% 늘어난 409만TEU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 물량 강세에 힘입어 수출입과 환적화물 모두 증가했다. 부산항의 최대 강점인 환적 물량은 235만7000TEU로 9.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량도 1.3% 성장한 173만3000TEU로 집계됐다.

부산항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의 상승세는 가팔랐다. 올해 1월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199만2400TEU) 6.7% 늘어난 212만6000TEU를 기록했다. 특히 환적 물량은 두 자릿수(10.6%) 늘어난 122만3600TEU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수출입 물량도 1.8% 성장한 90만2400TEU로 집계됐다. 중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은 각각 65만7300TEU 36만3200TEU 21만4200TEU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2%, 22.7%, 3%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가 전년보다 열흘가량 빨리 시작되면서 1월 마지막 주 내내 휴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분석된다.

BPA는 올해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을 위해 부산항 세일즈에 공을 들이고 있다. BPA는 지난 19일 일본 교토에서 지역 화주와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토 등 관서(간사이) 지역 화주 대상 부산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부산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간 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BPA는 환적 여건이 개선되면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본 환적화물의 부산항 유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한다.

BPA는 향후 마이즈루항 등 일본서안 각지의 항만당국을 중심으로 공동 포트 세일즈를 추진하며 한·일간 피더 항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일본 지방항만 및 화주와의 교류를 강화해 부산항이 일본 환적 화물의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항 1~2월 컨 물동량 비교

연도

2025

2024

증감율

전체

409만TEU

387만2000TEU

5.6%↑

수출입

173만3000TEU

171만TEU

1.3%↑

환적

235만7000TEU

216만2000TEU

9.0%↑

※자료 :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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