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工作機械) 글로벌 3위 업체인 DN솔루션즈가 다음 달 초 대규모 자체 전시회를 부산에서 연다.

DN솔루션즈는 다음 달 2~5일 부산 벡스코 등지에서 자체 국제공작기계전시회인 DIMF 2025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3년 열린 DIMF 2023 행사장 내부. DN솔루션즈 제공

DN솔루션즈는 다음 달 2~5일 벡스코에서 제15회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 DN Solutions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작기계란 각종 기계를 만드는 기계를 말한다. 부·울·경 주력인 기계 산업의 핵심 설비다. 최신 공작기계가 접목된 자동화 설루션은 제조업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목받는다.

DIMF는 DN솔루션즈의 새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공개 행사다. 국제전시회다. 가 새롭게 개발한 공작기계와 신기술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제 전시회다. DN솔루션즈의 제품 50종이 전시되며 1000명 이상의 해외 고객을 포함한 총 5000여 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올해 전시 주제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Automation Solutions Platform for all machining process with machine tools)’이다. 다양한 자동화 설루션이 첨단 공작기계와 연동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화 공정을 위한 신기종 제품도 처음 공개된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5축기 DVF 시리즈나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 등의 베스트셀러, 지난해 출시한 신형 복합가공기 DNX 시리즈 등은 세련된 외관과 더 편리한 기능의 새 디자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특히 DN솔루션즈 공작기계가 화낙 지멘스 하이덴하인 미쓰비시 등 주요 컨트롤러와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 적층가공이나 레이저워터젯 등 정밀하고 유연한 최신 특수가공 기술도 공개된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DN솔루션즈는 ‘이 세상에서 필요한 모든 부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제품과 기술 개발 범위를 계속 넓히고 있다. DN솔루션즈의 공작기계, 자동화 설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DN솔루션즈는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을 모태로 한다.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됐다가 2022년 DN오토모티브에 인수됐다. DN오토모티브는 1971년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서 출발한 동아타이어공업이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