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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로 이윤창출…롯데케미칼, 갤럭시 S25 재활용소재 공급

반도체 웨이퍼 폐기물 재활용

폰 SIM트레이, 사이드키, 볼륨키 적용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3-12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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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반도체 폐기물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품에 적용했다.
롯데케미칼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 ‘ECOSEED’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에 사용되는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을 수거해 플라스틱 원료 중 하나인 PC(Polycarbonate) 소재로 재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소재는 다시 삼성전자 MX(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의 SIM 트레이 및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이 소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했다. 삼성전자는 롯데케미칼 재활용 소재 적용을 통해 사업부 간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바다에 버려져 있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도 동시에 공급한다.

어망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는 폴리아미드(Polyamide, PA)로,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합성 소재이다. 그러나 사용 후 버려지는 폐어망은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어망을 원료로 한 재활용 폴리아미드 소재를 컴파운딩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스마트폰 스피커 모듈 등 내장 부품에 공급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재활용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위한 자원 선순환 브랜드 ‘ECOSEED (에코시드)’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COSEED’는 물리적 및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한 브랜드다. ‘ECOSEED’ 주요 소재군으로는 기존 일반 플라스틱 소재와 동등한 수준의 고품질 r-ABS, r-PC, r-PET, r-PE, r-P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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