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상품이 설 명절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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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홈플러스 매장의 ‘캐치! 티니핑’ 완구 매대. 인기 제품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가 완판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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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캐치! 티니핑’ 장난감에 수요가 몰려 지난달 12~25일 여아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캐치! 티니핑’은 2020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각각 독특한 성격과 능력을 가진 다양한 티니핑 캐릭터가 등장한다. 시즌마다 각기 다른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올해 방영된 다섯 번째 시즌에서는 ‘오로라핑’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달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3만9900원)를 포함한 ‘캐치! 티니핑’ 완구 물량을 전년 대비 22% 확대해 판매했다.
그러나 이 상품들은 출시 즉시 전국 점포에서 완판됐고, 홈플러스는 완구 협력사와 물량 협의를 통해 1200개가량의 추가 판매를 지난달 23일 시작했다. 추가 판매물량 역시 당일 전국 지점에서 오픈런과 함께 완판된 상태다. 이와 함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뽀뽀핑?함께핑’ ‘달님이 달콩아 어부바하고 놀러가자’ ‘뽀로로 자동 가방 뱅크’ 등이 주요 점포에서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2의 티니핑으로 관심을 모은 ‘위시캣’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의 경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정가(5만 원)보다 네 배가량 웃돈을 얹은 20만 원에 거래돼 한 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전국 대형마트들은 티니핑 제품을 대상으로 1인 1개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완구 협력사와 생산 일정을 협의하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상화 홈플러스 토이앤베이비팀 바이어는 “다가오는 설에도 세뱃돈을 받은 꼬마 손님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기 캐릭터 물량 확보는 물론 할인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