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10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지역 기름값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고 있어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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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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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53.21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7.03원 올랐다.
지난 10월 셋째 주 이후 10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다. 상승 폭(7.03원)도 전주(4.30원)보다 확대됐다.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35원 오른 1497.52원을 기록했다. 역시 10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도 지난주 6.87원에서 이번주 8.35원으로 커졌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1640.72원)는 9.67원, 경유(1480.86원)는 9.38원 각각 상승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 심화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달러 오른 73.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같은 8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8달러 오른 90.1달러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장 대비 0.08달러(0.12%) 상승한 배럴당 69.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휘발유 경유 가격 모두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