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급 과잉에 공실 대란…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2020년 이후 최저

호황기때 규제 피한 '틈새 시장' 인식

임차 수요 위축에 대출 규제 강화 등 복합 작용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공급 과잉으로 공실 대란까지 벌어졌던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올해 3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시장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699건으로 2분기(961건)보다 27.3% 감소했다.

사하구의 한 지식산업센터 전경.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국제신문DB
거래금액 또한 전분기 대비 28.7% 내린 2869억 원을 기록하면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모두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거래량은 20.6%, 거래액은 28.2% 줄었다. 반면 평당 가격은 전분기(1599만 원) 대비 16.6% 상승한 1865만 원을 나타냈다.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할 것 없이 모두 감소세였다. 수도권 거래량은 631건, 비수도권 거래량은 68건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28.2%, 17.1%가 줄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에서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다만 우량 매물 거래로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오름세였다”며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이뤄진 대출에 따른 보증금 반환 리스크 증가, 경기 침체에 따른 임차 수요 위축, 대출 규제 강화, 공급 과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수 심리도 약화된 것으로 보이다”고 분석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 사업장과 그 지원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건물을 말한다. 부동산 호황기 때는 인기 투자처로 특히 주목받았다.

저금리로 집값이 오르던 시절 각종 규제가 주택에 집중되자 이를 대체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과 달리 전매 제한 등 규제에서 자유로웠고, 분양가의 80%까지 대출도 가능해 개인 투자자도 대거 유입됐다.

일반 공장과 달리 공장 건축면적을 제한하는 ‘수도권 공장 총량제’도 적용받지 않아 호황기에 분양이 넘쳐나면서 곳곳에서 공실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1358곳으로 수도권(1112곳)과 비수도권(246곳)이 각각 81.9%, 18.1%를 차지한다. 부산은 47곳으로 전국 비중은 3.5%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