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일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면서 금융업계와 해외 투자자, 국제신용평가사 등 대외 소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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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오른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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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계엄 사태 이후 거의 매일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표결(14일)을 하루 앞두고 열렸다.
최 부총리는 “주식시장이 낙폭을 점차 회복하고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지만 최근 (정치)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면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말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피치·무디스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지난 12일 최 부총리와 진행한 화상 면담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이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재확인해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당시 화상 면담에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제임스 롱스돈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이 참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13일) 회의 후 최 부총리는 외투기업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양호한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