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악성 미분양' 주택, 한 달새 209가구 급증…총 1744가구

국토부 '2024년 10월 주택통계' 결과 발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4월 이후 최저치

악성 미분양, 인천 부산 등 중심 급증 추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최근 한 달간 부산에서 200가구 넘게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서울에서는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거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제신문DB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부산의 미분양 주택은 5038가구로 한 달 전인 9월 말(4871가구)보다 167가구(3.4%)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6776가구에서 6만5836가구로 940가구(1.4%) 줄어든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증가한 곳은 부산 울산(+420가구) 제주(+417가구) 밖에 없었다.

해당 지역에서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부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9월 말 1535가구에서 10월 말 1744가구로 한 달새 209가구(13.6%) 급증했다. 전국(6.1%)과 비수도권 14개 시·도(0.6%)도 모두 늘어나기는 했으나 증가율은 부산보다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로 보면 인천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이 기간 555가구에서 1547가구로 992가구(178.7%)나 폭증했다. 17곳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아울러 전국 증가 폭(1045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매매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000가구로 전월보다 19.2% 줄었다. 이는 올해 4월(4840건) 이후 최저 거래량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 1790건에서 올해 7월 9518건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고 이와 함께 집값도 들썩였다. 그러나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8월부터 7609건으로 꺾이기 시작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이 시작된 9월에는 4951건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비수도권의 주택 매매 거래는 3만1568가구로 전월보다 24.1% 늘었다. 부산도 3669가구로 전월 대비 33.9%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613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9% 늘었다. 하지만 올해 1~10월 누계 인허가는 24만4777가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했다. 빌라 등 비아파트 인허가는 30.0%, 아파트는 17.3% 각각 줄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4443가구)과 올해 1~10월 누계(2만3193가구) 주택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0.3%, 6.4% 증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