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근 5년간 부산·울산·경남 해안에서 쓰레기 9만4353t 수거

부산은 2만3873t… 2021년 7156t 이후 다소 감소 추세 보여

김선교 의원, “해양 오염의 주범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 대처 필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바다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선박의 원활한 운항을 방해하는 해양 쓰레기가 여전히 많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부산과 울산, 경남 연안에서 거둬들인 쓰레기 물량은 9만4353t에 이르렀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양쓰레기 62만5727t이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10만8644t, 2020년 13만8362t, 2021년 12만736t, 2022년 12만6035t, 2023년 13만1930t이었다. 2021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
부산항 5부두 일대에서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
유형별로는 해안쓰레기가 47만5524t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침적쓰레기 11만524t, 부유쓰레기 3만9659t 등의 순이었다. 부산 해역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2만3873t이었다. 2019년 4056t에서 2020년에는 3415t으로 줄었으나 2021년에는 7156t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5185t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4061t)에는 전년보다 1124t 적었다. 경남과 울산의 5년간 수거량은 각각 5만9603t, 1만877t이었다. 경남 해역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 물량은 바다를 낀 전국 11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았다.

5년간 수거한 해안쓰레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44만8235개 중 44만32개(98.2%)가 국내의 하천 등을 통해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가운데 96.1%는 중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였다.

현재 해수부는 해양쓰레기와 관련해 ▷공간별 상시 수거 체계 강화 ▷관리 사각지대 해소 ▷처리 관련 시설 확충 및 재활용 활성화 체계 정비 ▷범부처 협력으로 전주기적 관리 등의 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또 매년 해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5만 t 가운데 3만8000t가량이 폐어구라는 점을 고려, ‘어구 순환 관리 방안’도 추진한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성과에는 이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해양쓰레기에서 비롯되는 해양 오염은 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인류 건강 등 여러 측면에서 피해를 불러온다”며 “정부는 기존 대책 외에 예측 활동 강화와 대국민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등 우리 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