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200여명 최상 결과 도출
- 시 “엄궁대교 등도 시행할 예정”
공사비 2600억 원이 투입되는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에 대해 부산시가 설계 경제성을 검토한다.
 |
|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설계의 경제성 등을 검토한다고 7일 밝혔다. 설계의 경제성 검토(VE)는 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인 건설사업에 대해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법이다. 200여 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가 사업 특성에 따라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시설물 기능 향상, 구조적 안전 및 품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시행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 건설사업’의 경우 설계에 대한 경제성 등을 검토해 12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
|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은 제1·2전시장 가동률이 포화 상태인 60%에 이르자 2019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약 26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만8725㎡ 규모로 벡스코 제3전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은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에 이어 연말까지 엄궁대교 건설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대저대교 건설공사 등 시 대형사업에도 설계의 경제성 검토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시설물 기능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