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감속기 라인업 다양화·고급화…글로벌시장 공략 가속도

성장사다리 타고 UP <1> 삼보산업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10-01 19:08:1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부산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지역기업을 선정해 소개한다.
삼보산업 나무상 대표가 부산 사상구 본사에서 주력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매출액의 6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삼보산업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산업기계·플랜트 등 수요처 다양
- 매출 60% 수출로 일군 강소기업
- 열대·극지방·해수 환경맞춤 제품
- 고용량 소형 경량화로 경쟁력 ↑

- “기술교류 확대해 지역 동반성장”

1980년 창립해 올해로 45년째를 맞은 부산의 제조기업 ‘삼보산업’은 매출액의 6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내실 있는 강소기업이다. 감속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췄고, 제품은 일반 산업 기계분야부터 플랜트, 오일 가스, 수처리 시설 등에 다양하게 들어간다. 삼보산업 나무상 대표는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향상시켜온 품질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보산업의 강점은 고객에게 최적화 적용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모델을 보유한 것이다. 제품의 특성에 부합하는 판매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합하도록 극지방 열대지방 해수 저온 등 다양한 환경에 알맞은 감속기 제품을 갖췄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했지만 고용량 소형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타제품 대비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나 대표는 “방수·누수 방지와 같은 고유한 기계적 특성을 반영한 심해용 감속기, 높고 낮은 감속비를 적절하게 구현하는 이중속도입력 감속기, 밸브 수명 연장과 기어 손상 예방 기술을 적용한 온도보정 기어박스 등 고급화 제품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기존 중저가 제품 시장에서 점차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적으로 증가하던 매출은 2021년 코로나19 유행으로 다소 주춤하다 빠르게 회복해 지난해 기준 414억 원까지 늘었다. 2016년 제2공장을 완공한 이후 2019년 2000만 불 수출의탑, 지난해 무역진흥 대통령 표창장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은 삼보산업은 올해 사상구 괘법동 3공장 착공에도 돌입했다.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큰 성장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액 약 490억 원을 내다보는 삼보산업은 2029년 매출 91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고기능 기술과 신제품 확대, 나아가 스마트 융합기술 개발까지 사업 고도화를 이뤄갈 구상이다.

2022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삼보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성장사다리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았다. 나 대표는 “제품 라인업 다양화, 고급화,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도전을 하는 가운데 사업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역의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 내 기계 산업과 소재 부품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나 대표는 “기업을 하면서 핵심기술 R&D 협업, 원재료와 부재료 소모품 구매 등을 지역 업체와 진행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동기가 있었다”며 “부산 경남지역의 전통 주력 산업 분야인 자동차 건설 제철 선박 중장비 플랜트 등 기계산업 분야에는 세계 시장에서 통할 경쟁력을 확보해 진출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