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동산학 국내1호 박사 “최고의 실무 전문가 양성”

강정규 동아대 교수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9-24 18:47:0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아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개설
- 투자 개발 자산경영 등 다룰 것
- 정비사업리더 역량강화 과정도

“대전환의 기로에 선 부동산 시장 환경 여건 속에서 부동산자산을 개발하고, 경영하기 위한 다양한 실무지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동아대에서 최고의 부동산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달부터 동아대에 터를 잡은 강정규 부동산학과 교수가 지역 실무 전문가 양성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장호정 기자
24일 국내 1호 부동산학 박사이자 부산지역 부동산·개발 업계의 ‘대부’로 통하는 강정규 교수는 최근 20년 동안 관련 분야 인재를 길러낸 동의대를 떠나 동아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로 자리를 옮기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 교수는 2005년 부산에서 최초로 동의대학교에 부동산 관련 학과인 재무부동산학과가 신설된 뒤 일반대학원에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 신설, 영남지역 최초로 부동산대학원 설립, 직장인과정으로 부동산금융·자산경영학과 신설 등 수많은 역할을 해왔다.

강 교수가 학교를 옮긴 것은 부동산 분야에서도 지금보다 질적으로 높은 교육을 받은 전문가 양성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동아대도 강 교수와 의견을 조율해 이달부터 부동산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동산학 교육을 시작했다.

동아대는 이달 일반대학원에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하반기에는 부동산대학원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박사과정에서는 부동산 실무 중심으로 고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이론 등을 중점 교육한다.

강 교수는 부동산대학원 석사과정을 통해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개발 자산경영 등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부동산대학원 내에는 정비사업리더 역량강화 최고과정도 신설한다. 부동산학 교육과정은 탁월한 현장 실무지식을 갖춘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최근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지역 정비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 대학원 내에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박사과정은 10월,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석사과정과 정비사업리더 역량강화 최고과정은 오는 12월에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전공과 관계없이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해 내년 3월 화·수요일 야간수업과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 교수에 향후 부산 부동산 시장에 대해 물어봤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부산 등 지역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특히 내년에는 신규 입주물량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봄 이사철 전후로 거래량과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서울이 강남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처럼 부산도 해운대 수영 동래구 남구 연제구 부산진구 등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덜한 지역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67년 강원 철원군에서 태어난 강 교수는 춘천고와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석사, 강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3월부터 동의대 교수를 지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7. 7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8. 8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7. 7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