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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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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등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사업 재편을 돕기 위해 금융·컨설팅·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박수영 의원 법안 발의 후 급물살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부 박성택 1차관,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산업부는 기업의 사업 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설치했다.
현행 ‘기업활력법’에 기반한 사업 재편 제도는 사업 혁신과 구조 변경에 나서는 기업을 지정해 금융·세제 등 혜택을 주고 일부 규제를 유예해주는 것이다. 주로 신사업 진출과 구조조정을 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는 서울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상담 및 컨설팅, 애로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 중인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 소재 기업은 혜택이 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박수영 의원이 해당 센터를 지방에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업활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와 올해 7월 시행을 거쳐 이날 전국 1호인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연 것이다.
산업부는 “지역경제 규모와 사업재편 수요, 지자체·유관기관의 협력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남권(부산)에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기업활력법이 제정된 이후 정부가 사업 재편을 승인한 총 484개 기업 중 20.2%인 98개는 동남권 소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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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택(오른쪽 첫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6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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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사업재편 현장서 밀착 지원”
앞으로 산업부는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동남권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등과 함께 부울경 기업의 사업 재편을 현장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 의원도 “부산상공회의소와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산업부와 함께 부산 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서울보다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산업부는 지역 기업의 사업재편 이행에 필요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금감원 ▷5개 은행(iM뱅크·부산·전북·경남·광주)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재편 금융협력 참여 기관은 기존 5개 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NH농협)에서 12개 은행·기관으로 대폭 확대됐다.
권역별 거점은행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지역기업의 사업 재편은 개별 기업경영 개선을 넘어 지역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권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지역기업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