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총 3곳 추진…수소연료전지 등 중심

산업부, '분산 특구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내년 1분기 중 지자체 공모→상반기 첫 지정

부산에선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등 후보 거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송전탑. 국제신문DB


수도권에 집중되는 전력 시스템의 기형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단지’가 내년 1분기 중 지자체 공모를 거쳐 상반기 내 처음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을 비롯해 특화단지로 지정되려는 각 지자체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 특구) 지정에 관심이 있는 광역·기초지자체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산 특구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올해 중 지자체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지원 ▷내년 1분기 중 지자체 공모 ▷상반기 중 분산 특구 지정 등 관련 일정을 확정했다.

사전 컨설팅은 지난달 ‘분산에너지 진흥센터’로 지정된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가 맡는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분산 특구 지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작업과 지자체 간 물밑 경쟁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차등요금제)와 함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지난 6월 14일 시행)의 핵심 내용으로 꼽힌다.

특화지역에서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설비용량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전력 생산자가 한국전력(한전) 등 기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수요자에게 자유롭게 전기를 팔 수 있게 된다.

차등요금제 시행(2026년 예정)과 맞물려 저렴한 전기 공급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기업의 지역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자체가 특화지역 지정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부산시도 총력을 쏟는다. 현재 시는 내년 부산 내 1곳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3곳이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 중이다.

가장 유력하게 검토 중인 후보지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인근 산업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 등의 발전원을 산단이나 부산항 신항, 가덕도신공항 등에까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산에너지법 시행 이전부터 특화지역 선정에 전력을 다해 온 울산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충청북도는 특화지역 추진을 위해 기업·기관 5곳과 최근 협약을 맺었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산단 등에 특화지역 유치를 계획 중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