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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오른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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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 업체에 대해 중앙정부(5600억 원 이상)와 지자체(6000억 원)가 합심해 약 1조2000억 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오늘(7일)부터 피해기업에 대해 최대 1년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할 것”이라며 “9일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금융프로그램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같은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e-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에 대규모 유통업자보다 짧은 정산기한을 도입하고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회의의 또 다른 안건인 ‘유망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도약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언급하며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민간 투자사와 주요기업의 퇴직 임원이 육성 전문가로 참여하고 오픈형 바우처와 정책금융, 기술개발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은 부처 간 협업을 대폭 강화해 개별 부처가 아닌 유관부처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주관 부처가 다르더라도 선행·후속 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고 필요한 경우 다부처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가동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외국 인재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비자 신청 단계부터 취업·정주 의사를 조사해 한국어 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을 연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공적개발원조(ODA)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유·무상 ODA를 현장수요 기반의 다부처 협력 사업으로 확대하고 유망기업 진출과 산업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