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인 관광객 부산행 ‘지역특화 프로모션’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 협업, 中 온라인 여행사와 콘텐츠 협의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7-29 19:41:1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도권 집중 해소·관광지 다변화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이끌기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머리를 맞댄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에 집중된 중국인 개별 관광객의 목적지를 다변화하기 위해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사(OTA) ‘취날’ ‘에어비앤비’ 등과 함께 지역 특화 관광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중국지역센터)가 발표한 ‘2024 중국인 방한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방한 목적지는 서울(66.3%) 제주(35.8%) 부산(16.9%)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8일까지 방한 예정인 중국인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부산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 목적지 홍보를 본격화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중국 대표 모바일 페이사 ‘위챗페이’와 ‘부산 씨티워크’를 테마로 방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부산 등 한국 어디서든 중국과 똑같이 모바일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취지다. ‘씨티워크’는 이미 알려진 관광명소가 아닌, 도시의 독특한 곳을 탐색하며 슬로우 템포를 즐기는 여행방식으로 최근 방한 관광을 주도하는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다. 최근에는 중국인 인플루언서 10여 팀이 부산을 방문해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해운대·광안리 골목길, 기장 등을 중심으로 씨티워크 관광지를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콘텐츠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소개된다.

지난 23일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중 관광업계 상품 개발 비즈니스 상담회’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었다. 상하이 등 중국 화동지역 여행업체 14곳을 초청해 부산업체 14곳과 80건의 상담을 추진하고, 팸투어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업체의 중국시장 판로개척과 현지 여행사의 부산관광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내국인의 해외여행) 시장 다변화에 따라 소규모 개별 관광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중 관광업계의 긴밀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해 실질적인 모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해공항 출국 제한이 중국인 관광객의 부산행을 막고 수도권 집중을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부산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입출국 편의를 위해 법무부에 ‘제주 단체 환승객 무사증(무비자) 입국허가제’ 개선을 요구했다. 국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커가 제주로 환승하기 전 5일간 인근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데, 출국 공항이 수도권 중심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제주를 방문한 뒤 수도권 공항(인천·김포공항)으로의 출국은 가능하지만, 수도권 공항으로 입국하면 김해공항으로 출국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도 개선에 대한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