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티몬·위메프 피해 확산…정부 “집단 분쟁조정 착수”

휴가 취소 등 피해상담 2391건…숙박·가전·공연업종 등으로 번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정부가 “집단 분쟁조정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 피해는 이미 여행뿐만 아니라 숙박·가전·식품·가구·게임·공연 등 주요 업종으로 확산한다.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길어지자 25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앞에서 피해자들이 직원 면담을 요구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유통·식품·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티몬·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해 정산을 못 받으면서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 됐다. 이는 여행사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휴가를 앞두고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도 속출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태 초기 여행업에 집중됐던 피해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라며 “판매자들은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자금 압박을 받고 소비자들은 취소·환불이 안 될 경우에 대한 우려로 노심초사한다”고 전했다.

최근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는 다른 계열사인 티몬으로까지 확산하며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23일 254건에서 24일 약 1300건으로 하루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큐텐그룹 산하 3개 쇼핑몰(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을 모두 합치면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상담 건수가 총 2391건에 달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티몬과 위메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관계부처 긴급 점검 회의도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판매자 보호를 위한 정산자금 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피해 구제를 위해 집단 분쟁조정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메프에서는 오후 6시 기준 1300여 명이 환불받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