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천삼익 등 부산 혁신 건축 예정지 7곳 선정…용적률 완화

남천2구역·남포동 하버타운 등 특별건축구역 시범사업 본격화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7-14 19:16:1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계적 건축가와 디자인 협업
- 건폐율·높이제한 배제 혜택도
- 市 10월 최종 시범사업지 선정

부산 미래 건축의 이정표가 될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건 만큼 지역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신규 개발 사업지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전경. 국제신문DB
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로 7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예정지는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인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공동주택) ▷남포동 하버타운(호텔·공동주택) ▷미포 오션사이드호텔(호텔) ▷영도 콜렉티브힐스(관광숙박시설) ▷용두골 복합시설(호텔·오피스텔) ▷반여 오피스텔(오피스텔) ▷우동 복합개발(오피스·오피스텔)이다. 사업명은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한 시범사업 공모에는 9곳의 다양한 위치와 면적, 용도를 갖춘 신청서가 접수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미래건축혁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해 예정지를 선정했다. 미래건축혁신위원회는 ▷기본 신청 요건 ▷참여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대상지의 입지 여건 ▷연계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기획설계안 제출 예정지 7곳을 선정했다. 자치구별로는 해운대구가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 2곳, 사하구 1곳, 영도구 1곳, 수영구 1곳이 공모에 신청했다. 용도별로는 숙박시설(관광숙박 콘도미니엄 호스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이 있었으며, 대지면적으로는 최소 1686㎡부터 최대 15만1364㎡까지 다양한 규모의 건축물이 접수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예정지의 기획설계안을 오는 10월까지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시범사업지를 몇 곳 선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예정지 7곳이 모두 뽑힐 수도 있다. 최종 시범사업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의 완화·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에 대해 건축법상 최대용적률의 1.2배를 적용할 방침이다. 상업지역의 용적률이 최대 1300%라면 1560%까지 상향 조정된다. 여기에다 건폐율과 건축물의 높이제한 등도 건축법 적용에서 배제돼 초고층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사업성 부족으로 진행이 더딘 남천2구역 정비사업지 등의 입장에서는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미래건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는 “참여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입지 여건, 연계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 만큼 오는 10월 제출될 기획안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 7곳 ※자료 : 부산시

대상(용도)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공동주택), 남포동 하버타운(호텔·공동주택), 미포 오션사이드호텔(호텔), 영도 콜렉티브힐스(관광숙박시설), 용두골 복합시설(호텔·오피스텔), 반여 오피스텔(오피스텔), 우동 복합개발(오피스·오피스텔)

추후 일정

10월까지 설계안 받아 심사 후 최종 시범사업지 선정

혜택

건축법상 최대용적률 1.2배 적용, 건폐율·높이제한 제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