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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스타트업 발굴…롯데百 팝업·입점 기회 준다

부산창경센터와 3년째 ‘밋업’…화장품·식품 등 7년 미만 기업,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 가능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6-24 19:12:50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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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등 제공

부산지역 조향 관련 스타트업인 ㈜다비는 ‘광안밤바다’ 등 대표 제품을 들고 전국 롯데백화점 4곳(센텀시티점 울산점 대전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팝업 행사를 연 뒤 지난해 ‘드림플라자’ 3곳(부산본점 본점 영등포점)에 입점했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2014년 개소한 중소기업 제품 편집매장이다. 다비는 2022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와 롯데백화점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백화점 입점 등 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비 스타트업(B.Startup) 롯데백화점 밋업 데이’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다비 이은비 대표는 “작은 업체 입장에서 롯데백화점 입점은 그 자체로 훌륭한 브랜딩이 된다”며 “밋업 데이를 통해 제품의 유통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밋업 데이’에서 롯데백화점 전문 바이어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다비 같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행사가 올해도 개최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백화점 전문 바이어가 직접 나서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컨설팅하는 ‘비 스타트업 롯데백화점 밋업 데이 2024’를 다음 달 19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창경과 롯데백화점은 2016년부터 참가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백화점 입점과 해외진출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으며, 공식 밋업 데이는 2022년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다비 등 누적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밋업 데이에 참여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축산 육가공 스타트업 ‘조선에프앤비’는 지난해 컨설팅 지원을 받고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했다. 육가공·대체육·가정간편식 등 축산 관련 푸드에 대한 담당 바이어의 컨설팅이 크게 작용했다. 조선에프앤비 권기백 대표는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제품 홍보 효과도 확실히 경험했다”고 전했다.

올해 밋업 데이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창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전국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집은 화장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식품 총 4개 분야다. 상품 콘셉트, 사업성,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도 각 분야 전문 바어어가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매장 ‘시시호시’를 비롯해 드림플라자 등의 입점 컨설팅을 1대 1로 지원한다. 롯데백화점 정대광 공정거래팀장은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힘이 되고자 2022년부터 부산창경과 함께 밋업 데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길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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