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8월 분양 광안2구역 ‘드파인 광안’, 3.3㎡당 3300만 원까지 오르나

1233세대 중 일반물량 567세대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6-11 19:18:5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자잿값 상승에 금융비용 증가
- 전문가 “기존 아파트 부진 대조”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 광안’이 오는 8월 분양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이었지만 조합의 관리처분변경계획 총회가 늦어지면서 분양 일정이 지연됐다. 오랜만에 실수요층이 두터운 수영구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하이엔드 아파트라 분양가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안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8일 관리처분변경계획 총회와 조합원 동호수 추첨 절차를 마무리했다. 드파인 광안은 36~114㎡의 타입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아파트 10개 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7세대로, 입주 예정일은 2026년이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드파인 광안은 건설 초기 콘셉트 단계부터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을 적용해 특화설계를 진행했다. 커튼월룩을 적용한 외관과 북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구 등 인테리어도 프리미엄 마감재가 적용된다.

관건은 분양가다. 업계에서는 드파인 광안의 분양가격이 3.3㎡ 당 3000만 원을 넘어서 3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적으로 고금리에 따른 대출 이자 등 금융 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등으로 분양가 상승 추세지만 아직 부산에서는 3.3㎡ 당 3000만 원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발표한 올해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의 3.3㎡ 당 분양가는 2011만6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37만1000원보다 74만5800원 상승했다. 최근 분양 아파트 모두 2000만 원을 훌쩍 넘어서 부산의 아파트 분양가격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분양한 부산진구 양정3구역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과 동구 범일동 범일3구역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도 애초 시장에서 예상한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면서 전문가와 수요자 사이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고분양가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 시장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대우건설이 다음 달 동구에서 분양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블랑 써밋 74’도 3.3㎡ 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 원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중개플랫폼인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원자잿값과 금융 비용 부담 등으로 해운대나 광안리를 낀 지역의 고급 아파트 분양가는 3000만 원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단지의 분양가가 오르는 만큼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해 줘야 하는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존 시장과 분양시장의 비동조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3. 3“187㎝ 몸 구겨넣은 車 트렁크신, 쉽지 않았죠”
  4. 4“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5. 5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6. 6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7. 7직접 작사·작곡도 거뜬…‘실력파’ 가수들 돌아왔다
  8. 8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9. 9[근교산&그너머] <1389> 성주 가야산 ‘칠불 능선’
  10. 10올 여름도 삼계탕? 내가 먹고 힘나야 진짜 보양식
  1. 1“에어부산 분리매각, 합병에 악영향 없다” 법률 자문 나와
  2. 2이재성 '유튜브 소통' 변성완 '盧정신 계승' 최택용 '친명 띄우기' 박성현 '민생 우선'
  3. 3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하자” 尹에 대화 제안
  4. 4與 “입법 횡포” 野 “거부권 남발”…제헌절 ‘헌법파괴’ 공방
  5. 5與 ‘방송4법’ 등 필리버스터 준비 돌입
  6. 6성창용 부산시의회 기재위원장, 자치발전대상 광역부문 수상
  7. 7與 나·원, 전대 막바지 ‘한동훈 리스크’ 집중공세
  8. 8예산권 보장 지방의회법 제정 본격화, 행정통합·맑은 물 사업 등 지원 총력
  9. 9정연욱, 1호 법안으로 '광안리해수욕장관광특구지정법' 발의
  10. 10복지부, 부산 숙원 ‘침례병원 공공화’ 재활의료 확대 검토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3. 3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4. 4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5. 5부산 요트 타고 영화 속 음식 즐겨요
  6. 6부산은행 3000억 특별대출…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돕는다
  7. 7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임차인 모집
  8. 8직원 자녀출산 팔걷어붙인 회장님…성우하이텍 1명당 1000만원 쏜다
  9. 9가상자산 시세조종 땐 감옥 간다…이용자보호법 19일부터 시행
  10. 10SK이노- SK E&S 합병…100조 에너지기업 탄생
  1. 1“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2. 2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3. 3부산 남구 보육거점센터 공사, 기준치초과 중금속 나와 중단
  4. 4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정식 개소 불발
  5. 5밀양 한 아파트서 ‘펑’…1명 숨져(종합)
  6. 6“해상풍력특별법 마련해 통영 수산업계 보호해야”
  7. 7오늘의 날씨- 2024년 7월 18일
  8. 8부산·울산·경남 낮 최고 27∼29도…흐리고 가끔 비
  9. 9강서구 ‘3대째 토박이’ 계신교? 아낌없는 예우·지원 챙겨가이소
  10. 10비움으로 쾌적한 거리…지역색으로 채운 간판
  1. 1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2. 2문체부 ‘홍 감독 선임’ 조사 예고…축구협회 반발
  3. 3음바페 8만 명 환호 받으며 레알 입단
  4. 4결승 투런포 두란, MLB ‘별중의 별’
  5. 5한국 여자양궁 단체전 10연속 금 도전
  6. 6부산의 아들 수영 김우민 “파리서 가장 높은 곳 서겠다”
  7. 7“황희찬,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 전달”
  8. 82관왕 노린 동명대 축구 아쉬운 준우승
  9. 9“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 동아대에 우승 안길 것”
  10. 10MLB 평균타율 56년 만에 최저수준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주식투자땐 경영 참여 가능, 채권은 자금만 빌려주는 것
불황을 모르는 기업
식품업 바탕 오메가3 원료 날개 “연매출 300억 되면 상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