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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OTT 업계는 ‘스포츠 중계권’ 전쟁 중? [60초 뉴스]

  • 이우정, 최희란 인턴기자
  •  |   입력 : 2024-05-23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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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들이 프로스포츠 중계권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시즌당 수개월의 리그 형태로 편성되는 만큼 중계권을 따낼 경우 장기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장에 공이 놓여있는 모습. 펙셀
OTT 플랫폼 후발주자로 여겨졌던 ‘쿠팡플레이(Coupang Play)’가 프로스포츠를 독점 중계하며 반등해 화제가 됐다. 스포츠 전담팀을 따로 구성해 K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인기 프로스포츠 리그 중계권을 확보했다.

OTT의 인기는 높지만 시장이 포화돼 가입자 유치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황이다. 지난해 11월 디지털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4 메조미디어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OTT 가입자 수는 2021년 15%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엔 6%로 꺾이고 2026년 3%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업계는 차세대 수익모델로 프로스포츠 중계에 주목했다. 프로스포츠는 팬층이 두텁고 시즌 내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이용 중인 서비스를 계속 선택하게 되는 현상인 ‘록인(Lock-in 가두기)효과’와 신규 유입으로 수요가 보장된 시장이다.

메조미디어는 “흥행이 불투명하고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비해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과 시청률이 보장된 스포츠 중계권 독점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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