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명 연장 고리 2호…안전 문제없나 전문가들 1년간 지켜본다(종합)

한수원, 내달 1일 감시단 가동…건식저장시설 지반조사 용역도

  • 이석주 serenom@kookje.co.kr,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24-05-12 19:35: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영남권 원자력 인력 공동 육성

정부와 원전당국이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운영과 관련한 인력·제도 등을 최근 잇따라 강화하고 나섰다. 고리원전이 설계수명 연장과 사용후핵연료 포화 임박 등으로 큰 ‘전환기’에 직면하면서 안전 관리 및 감시 조직을 새로 구성하거나 ‘원전 가동 중 상시 검사’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방안을 속속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전경. 국제신문DB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고리원전 2호기 계속운전의 설비 개선 작업과 관련한 ‘산업안전감시단’을 운영한다. 감시단 업무는 ▷고리 2호기 내 방사선 관리구역을 포함한 발전소 전 지역 안전 감시 ▷시설물을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 ▷안전 컨설팅 및 교육 실시 등이다. 이 조직은 원전 등 안전 실무경력 6년 이상의 전문가 위주로 꾸려질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수명 연장이 확정된 고리 2호기(1983년 첫 가동)는 계속 운전을 위한 실무 작업이 이전 정부에서 지체돼 설계수명 만료일이었던 지난해 4월 8일 일단 가동을 멈췄다. 당시 산업부와 한수원은 재가동 시점을 ‘2025년 6월’로 제시하면서 “이 기간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감시단 운영은 고리 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설비 개선 과정에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한수원은 최근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 관련 지반조사 용역’에도 착수했다.

한편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4개 시·도가 공동 지원한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부산시가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혁신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70억 원을 포함한 총 221억 원을 투입해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재개발 대어 ‘광안3’ 삼성물산이 꿰찼다
  2. 2[부산 법조 경찰 24시] ‘최장수 부산청장’ 우철문, 차기 경찰청장 기대감
  3. 3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안 ‘라이징 윙스’ 선정(종합)
  4. 4정현수 사사구 남발…선발투수 데뷔전서 조기 강판
  5. 5부산 유엔평화센터 건립 본격화
  6. 6첫 장맛비 40㎜에 부산 옹벽 와르르, 가로수도 우지끈(종합)
  7. 7檢, 일동서 돈 받은 혐의 前 양산시 공무원에 징역 3년 구형
  8. 8나이 잊게한 손맛과 성취감…20만 어르신 파크골프 ‘홀인’
  9. 9월성4호기 저장수 2.3t 바다 누설…원안위 “인근 해수 세슘 검출 안돼”(종합)
  10. 10‘산은 부산행’ 우군 늘었다…개혁신당도 법 개정 공조(종합)
  1. 1여야 원 구성 또 결렬…與 7개 상임위 수용여부 24일 결정
  2. 2대대적 물갈이 예고…부산시의회 인기 상임위 경쟁 치열
  3. 3음주보다 벌금 낮은 마약·약물 운전…與 김도읍 처벌 강화 법안 대표발의
  4. 4결심 굳힌 이재명…‘또대명’ 명분이 고민
  5. 5與 “협상 중단”…野 “더는 못 미뤄” 25일 본회의 강행 예고
  6. 6한 “수평적 당정” 나 “당정 균형” 원 “尹과 원팀” 출마 일성
  7. 7‘채상병 특검법’ 野 내달초 본회의 처리 방침(종합)
  8. 8[단독]나경원, 당권주자 중 처음 부산 당심 공략
  9. 9국민의힘, 정무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수용…원 구성 마무리 수순
  10. 10"4년 중임제 개헌, 지금이 적기"…우원식, 尹 대통령에 결단 촉구
  1. 1재개발 대어 ‘광안3’ 삼성물산이 꿰찼다
  2. 2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안 ‘라이징 윙스’ 선정(종합)
  3. 3월성4호기 저장수 2.3t 바다 누설…원안위 “인근 해수 세슘 검출 안돼”(종합)
  4. 4‘산은 부산행’ 우군 늘었다…개혁신당도 법 개정 공조(종합)
  5. 5내달 2일 ‘블랑써밋74’ 1순위 청약…998세대 본격 분양
  6. 6김형균 부산TP 원장, ‘2+1 임기’ 뒤 첫 연임
  7. 7CES 부산통합관, 내년 덩치 키운다
  8. 8세계 60개국 3000명 우주과학자들, 내달 부산 모인다
  9. 9MZ 입맛 잡은 롯데칠성 ‘크러시’
  10. 10“김산업 고도화 정부의 더 많은 지원 필요”
  1. 1[부산 법조 경찰 24시] ‘최장수 부산청장’ 우철문, 차기 경찰청장 기대감
  2. 2부산 유엔평화센터 건립 본격화
  3. 3첫 장맛비 40㎜에 부산 옹벽 와르르, 가로수도 우지끈(종합)
  4. 4檢, 일동서 돈 받은 혐의 前 양산시 공무원에 징역 3년 구형
  5. 5나이 잊게한 손맛과 성취감…20만 어르신 파크골프 ‘홀인’
  6. 6“결혼하면 전세금까지 쏩니다” 중매 팔 걷은 사하구 파격제안
  7. 7[속보]"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 발견"
  8. 8다문화가정도 저출산…미취학아동 감소 전망
  9. 9전세사기범 126명 신상 공개…평균 19억 떼먹어
  10. 10업주, 기계 끼어 숨진 직원 안전 소홀 책임…2심도 집행유예 2년
  1. 1정현수 사사구 남발…선발투수 데뷔전서 조기 강판
  2. 2호날두 골 대신 골배달, 대회 통산 8도움
  3. 3김하성 10호 홈런…3연속 두자릿수 포
  4. 4부산시장배 세계합기도선수권 성황
  5. 5김민규 2년 만에 한국오픈 정상 탈환…박현경 4차 연장서 윤이나 꺾고 우승
  6. 6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7. 7김태형 감독의 승부수…“선발투수 한명 불펜 기용”
  8. 8태권도 큰 별 박수남 별세, 향년 77세…유럽서 활동
  9. 9전차군단 독일 헝가리 꺾고 16강 선착
  10. 10BNK 이소희·안혜지 농구대표팀 승선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