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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ESG 상위 1%

佛 평가기관 ‘플래티넘’ 등급…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획득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4-05-09 18:35:12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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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HMM은 3년 만에 가장 높은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2023년에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평가는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에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다.

HMM은 전년도 평가 결과 대비 전 분야에서 점수를 유지 및 상향했는데, 특히 원래 강점을 보이던 환경 분야 외에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노력은 물론 HMM과 협업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 실사, 사전 리스크 분석 등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까지 발표된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는 머스크(2023년 기준 선복량 세계 2위)와 CMA-CGM(2024년 기준 선복량 세계 3위)뿐이다. 대다수의 선사는 실버~브론즈 등급을 받았다.

HMM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ESG 이행 능력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ESG 평가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화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HMM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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