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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국유리 땅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고시

동일스위트 1968세대 건립…8월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5-08 19:08:5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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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두 번째 공공기여협상제를 통해 진행되는 옛 한국유리 용지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옛 한국유리용지에 들어설 지상 최고 48층, 1968세대 규모의 동일스위트 공동주택 조감도.
8일 부산시는 ‘옛 한국유리용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고시를 보면 사업자인 ㈜동일스위트는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345-1 일원 7만272㎡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19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한다. 사업승인 과정에서 공동주택 규모가 2086세대에서 1968세대로 120세대 조정됐다.
 동일스위트는 늦어도 8월까지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시기는 미정이다. 동일스위트는 1968세대의 아파트 외에도 5성급 레지던스 호텔(500실 규모) 등 숙박시설과 해양문화관광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시설 공공보행로 공원 주차장 등도 조성한다.
 동일스위트는 동해선 일광역부터 31번 국도까지 1.1㎞ 구간의 도로 폭을 현재 12~14m에서 20~25m로 확장하고, 일부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이곳에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공공기여로 개발되는 공원이나 관광시설과도 연계성이 클 것으로 본다.
 앞서 부산시와 동일스위트 측은 지난해 1월 토지 가치 상승분 1700억 원과 기반 시설 비용 600억 원 등 총 2300억 원을 공공기여금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사업 추진 초기인 2018년에는 공공기여량이 50%였지만 시가 기준을 100%로 강화해 동일스위트는 바뀐 규정을 적용받았다. 동일스위트 관계자는 “고급화 특화 전략을 통해 옛 한국유리 용지를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의 분양시기는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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