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티투어버스 기사 구인난 여전…부산관광公 처우개선 용역 진행

3명 모집 공고 지원자 1명 그쳐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5-06 19:41:1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블루라인 1년5개월째 운행 중단
- 공사 “임금인상 등 市 협의 필요”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다리’ 역할을 하는 부산시티투어버스가 만성적 운전기사 부족 문제에 시달린다. 운영사인 부산관광공사가 운전기사 채용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극소수에 불과하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부산관광공사는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달리는 부산시티투어버스 레드라인. 부산관광공사 제공
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관광공사는 지난달 8일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원 3명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냈다. 절차대로라면 지난 1일 운전기사 3명이 새롭게 임용돼야 했지만, 지원자는 1명에 그쳤다. 이에 부산관광공사는 채용공고를 낸 지 2주 만인 지난달 22일 재공고를 냈다. 운전기사 적정 인력이 15명은 돼야 하는데 현재 12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티투어버스 서부산 특화 노선 개발에 집중하지만 정작 버스를 몰 운전기사는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운전기사가 부족해 지난해에도 몇 차례 운행을 멈추고 재개(국제신문 지난해 12월 20일 자 2면 등 보도)하기를 반복했다. 지난해 8, 9월 두 달간 오렌지라인(서부산행·부산역~다대포)이 멈춰 섰고, 지난해 11월 29일 중단된 레드라인(동부산행·부산역~해운대)은 지난 1월 10일부터 운행 중이다. 블루라인(용호만유람선터미널~해동용궁사) 운행은 2022년 12월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인력난이 계속되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처우 개선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오는 1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는 1년 이상 영업용 버스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하는 등 채용 조건이 까다롭다. 하지만 초임 연봉은 2700만~2800만 원 정도로 일반 시내버스 기사(3000만 원 초반대)보다 낮아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그간 지역 관광업계에서 제기돼 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처우 개선에는 임금 인상 등이 전반적으로 포함돼 공사의 재무건전성과도 관련된다. 출자기관이라 부산시와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은 18만4649명(환승객 미포함)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연간 이용객(16만3089명)을 넘어섰다. 올해 이용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부터 부산시티투어버스 요금은 대인(1만5000원→2만 원) 소인(8000원→1만 원) 모두 올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9. 9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10. 10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7. 7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