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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 산업전'에 정부·창원·울산시 '통합한국관' 운영

세계 최대 제조업 전시회…올해로 77주년

한국서 대·중견·중소기업 등 70개사 참가

통합한국관에 울산시 창원시 대구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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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4’ 행사장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삼성전자 제공


정부가 제조업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전’에서 울산시·창원시 등과 함께 범정부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전에 통합 한국관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분야 전시회다. 인공지능(AI)·탄소중립·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SK C&C, 한화솔루션, LS일렉트릭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70여 개사가 참가해 신기술·신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통합 한국관은 산업부·코트라는 물론 울산시 창원시 대구시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와 함께 통합 한국관 내에 6개사 부스(총 6개)를 각각 운영한다. 6개 부스의 총면적은 54㎡다.

창원시도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4개사 부스(총 4개·36㎡)를 각각 구축한다. 기업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이번 통합 한국관 운영을 통해 1500여 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CES(세계 가전 전시회) 및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와 같은 세계적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이 범정부 통합 한국관을 통해 수출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에도 통합 한국관이 하노버 전시회 내 수출 전진 기지로 역할을 해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강조될수록 혁신 기술의 경연장인 하노버 전시회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이 성공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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