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KTX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상품 4탄을 출시했다.

부산 수영구 수영강 일원에서 해양레저관광 체험형 콘텐츠인 LED카약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국제신문DB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부산행 해양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철도 교통편과 여행상품을 결합해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 프로모션이다.

부산행 시리즈는 2021년 ‘교통대전’을 시작으로 2022년 ‘야경대전’, 2023년 ‘미식대전’이 조기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해양대전-바다의 정석’ 타이틀로 진행된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KTX 요금 60% 할인과 함께 부산의 해양관광상품을 결합해 선보인다. 서프홀릭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해변열차 등 부산 바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상품과 더불어 야간 수영강 LED카약, 아침 해변요가 등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해양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관련 여행사 등에서 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 해양경관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