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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상장사 리노공업·현대로템 ‘시총 100위권’ 진입

올초 7곳서 지난달 8곳으로 늘어…금양 59위로 석달만에 4계단 상승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4-16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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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국내기업 시총 100조 증가

부산 울산 경남에 법인을 둔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에서 전국 100위권에 진입한 기업이 올해 초 7곳에서 지난달 말 8곳으로 한 곳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반도체 부품 검사 업체인 리노공업이 100위권 내에 포함되면서 두 곳으로 늘어났다. 기업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2024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국내 증시에서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종목의 상장기업 가운데 올해 1월 2일과 지난달 29일 시총 변동 금액을 비교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부울경 기업. 한국CXO연구소
올해 1분기 시총 증가액 전국 10위. 한국CXO연구소

국내 전체 상장사 대상 시총 100위 내에 들어간 부울경 소재 주식종목은 7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현대로템(경남 창원)과 리노공업(부산 사상)이 새로 포함됐다. HD현대미포(울산 동구)는 100위에서 131위로 하락했다.


리노공업은 올해 초 전국 101위(부울경 8위, 부산 2위)였지만 최근 3개월 만에 3계단(전국 98위, 부울경 8위, 부산 2위) 상승했다. 리노공업의 지난달 말 시총은 약 3조8944억 원으로 3개월 만에 약 4877억 원 늘었다. 지난해 초 178위였던 금양은 올해 초 63위로 올라선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59위(부울경 5위, 부산 1위)로 상승했다. 금양의 지난달 말 시총은 5630억 원 늘어 약 6조7105억 원이었다. 부울경 1위는 두산에너빌리티(경남 창원, 전국 32위, 시총 약 11조304억 원)로 집계됐다. 3개월 동안 7750억 원가량 불었고 증가율은 7.6%였다. 부울경 시총 증가액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장 컸다. 지난달 말 시총은 10조3538억 원으로 3개월 새 약 3조7871억 원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올해 1분기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100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월 초 2503조 원에서 3월 말 2599조 원으로 96조 원(3.8%) 늘었다. 연초 이후 시총이 1조 원 이상 늘어난 종목은 35개였다.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월 초 103조6675억 원에서 3월 말 133조2244억 원으로 29조5568억 원 불어났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475조1946억 원에서 491조9100억 원으로 16조7153억 원 증가했다. 이어 ▷셀트리온(7조7천988억 원↑) ▷한미반도체(7조960억 원↑) ▷ HLB(6조8830억 원↑) ▷ 현대차(6조8747억 원↑) ▷KB금융(6조4158억 원↑) 등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1분기에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100조5030억 원에서 92조4300억원으로 8조730억 원 줄었다. ▷네이버(6조5125억 원↓) ▷포스코홀딩스(5조50817억 원↓) ▷에코프로머티(4조7668억 원↓) 등도 하락했다.


시총 1조 원이 넘은 종목은 연초 259개에서 3월 말 263개로 늘었다. 주로 그룹별 1분기 시총(우선주 포함) 변동 현황을 보면 삼성그룹은 연초 718조1455억 원에서 3월 말 754조5284억원으로 36조3829억 원 증가했다. SK그룹은 179조6757억 원에서 207조7517억 원으로 28조760억 원 늘며 LG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LG그룹 시총은 190조20억 원에서 177조3129억 원으로 12조6891억 원 줄며 3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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