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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승객, 1분기 68만 명 급증

3개월 누적 218만709명 46%↑, 올 여객수 코로나 전 수준 넘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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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김해공항의 국제선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또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의 83.3% 수준에 이르렀다.
김해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하고 있는 승객들. 국제신문DB
10일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지난 1~3월 김해공항 전체 승객은 298만10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은 218만709명이었다. 전년 동기(149만1821명)에 비해 46.2%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2019년 1분기(261만9168명)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1분기 김해공항 국내선 승객은 80만364명이었다. 2019년 동기(85만4763명)와 전년 동기(86만5007명)보다 다소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국내선 항공 수요가 국제선으로 넘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의 우리나라 전체 국적 항공사 여객은 2253만8075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1766만9149명)에 비해 2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339만3183명)의 96.3% 수준이다. 국제선 여객 수는 1507만8103명으로 지난해 1분기(983만7556명)보다 53.3% 늘었다. 2019년 1분기(1583만6099명) 실적의 95.2%에 도달했다. 국내선 여객 수는 745만9972명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6% 감소했다. 2019년 1~3월과 비교하면  98.7%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형 항공사의 1분기 국제선 승객은 대한항공 438만937명, 아시아나항공 284만5915명 등 722만6852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여객 수 841만5290명의 85.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보다 30~40% 늘었다. 제주항공이 222만1127명으로 저비용항공사 중 1위였으며 다음으로는 티웨이항공 166만5808명, 진에어 164만779명, 에어부산 108만449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티웨이항공 승객은 2019년 1분기보다 125.6%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어 국제선 승객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여객수는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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