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석이 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후보자 3명이 추려졌다. 원장 최종 선임까지는 이르면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는 박흥식 현 제주연구소장, 이희승 현 부원장, 장인성 현 해양신산업연구본부장 등 3명을 선정해 KIOST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취임한 강도형 전 원장이 10개월 만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 취임하면서 전격 공석이 됐다. 지난달 진행된 KIOST 원장 공개모집 서류접수전형에는 외부 인사 1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지원했다.
남은 절차는 원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어 추천인 3인 중 재적 이사 과반 결의를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받아 최종 원장을 임명한다. KIOST 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최종 3인에 모두 내부인사가 낙점됐다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 반대 등 내부 반발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전임 원장 공모에서는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노조가 거세게 반발했다.
관계자들은 이사회 등의 일정을 고려해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최종 선임까지는 한두 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