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의 모던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이 지역 호텔업계에서 유일하게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이름을 올린 것을 기념해 특별 세트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부산의 ‘차오란 미쉐린 가이드 셀렉티드 스페셜 세트’. 시그니엘 부산 제공

시그니엘 부산은 올해 연말까지 ‘차오란 미쉐린 가이드 셀렉티드 스페셜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오란의 인기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점심 코스는 차오란 대표 메뉴인 모둠딤섬, 비법 XO소스로 만든 백목이버섯 활소라볶음, 소고기안심 마늘종볶음, 광동식 BBQ 볶음밥 등 총 7개 메뉴(13만 원)로 구성됐다.

저녁 코스는 9개 메뉴(20만 원)로 더욱 풍성하다. 매실소스에 절인 체리 토마토 금귤을 시작으로 모둠딤섬, 차오란 BBQ 셀렉션이 제공된다. BBQ 셀렉션에는 차오란 덕, 꿀과 된장으로 만든 소스와 함께 저온으로 조리해 부드러운 돼지고기 BBQ,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광동식 크리스피 삼겹살이 포함된다. 마늘간장소스 활가리비찜, 활로브스터에 트러플을 가미한 이나니와 누들, 계절 후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인 미식 안내서로, 지난달 처음으로 부산편이 발간됐다. 여기에 차오란은 부산지역 셀렉티드 레스토랑 25곳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셀렉티드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가 추천하는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차오란은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다양한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메뉴들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