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가덕신공항 그린벨트 해제 확대 필요"…정부 "함께 고민"

기재부 1차관 주재 '2024년 시·도 경제협의회'

부산시, '지역경제 활력 위한 규제 완화' 요구

정부 "현장의 문제, 지역과 함께 고민할 것"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가운데)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2024년 시·도 경제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 제공
부산시가 가덕신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산업·물류 용지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총량 상향’ 등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내 외국 교육기관 확대 설치를 위한 법 제정도 요구했다. 정부는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겠다”며 검토 방침을 시사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1차관 주재로 ‘2024년 시·도 경제협의회’를 열고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 부단체장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시에서는 모친상을 당한 김광회 경제부시장 대신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참석했다.

시가 중점을 두고 요청한 분야는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다.

우선 시는 국민의힘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이 이날 발의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그린벨트 해제 총량 상향 조정 ▷국제학교 부산 설치 확대 지원 등의 내용을 추가로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신 실장은 “가덕신공항 개발과 같은 대형 사업을 추진하려면 땅이 많이 필요한데 현재 부산에는 개발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그린벨트 해제 총량을 높이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 2022년 공개한 자료를 보면 부산지역 그린벨트 해제 가용 총량 66.21㎢ 중 이미 해제됐거나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인 구역은 해당 연도 기준 53.85㎢에 달했다.

아울러 신 실장은 “현재 국제학교는 관련 법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안에만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규제를 완화하면 부산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는 이날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중형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금융 지원 확대 ▷기회발전특구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사항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비수도권의 건설투자 활성화 등을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물가 안정을 위해 민간 배달앱 관련 배달료도 3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부산 울산 경남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마련한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세부 시행계획은 오는 3월 발표한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올해 총 3000억 원 규모로 신규 조성하고 3월 중 첫 프로젝트를 선정하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