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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복합문화공간, 사상구 상권 새단장 도시재생사업(종합)

PK 5곳 등 정부 1조여 원 투입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정지윤 기자
  •  |   입력 : 2023-12-17 19:41:4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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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남부署 인근 국유지 활용
- 사상구, 덕포시장 활성화 추진
- 경남 사천은 음식특화지구 정비
- 의령은 체험관광시설 조성키로

부산 남구와 사상구, 울산 북구, 경남 사천, 의령에서 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14일 진행됐던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20곳(혁신지구 1곳, 인정사업 3곳, 지역특화재생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이 17곳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에 국비 2777억 원, 지방비 2107억 원 등 1조2032억 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445만 ㎡를 재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동이용시설 36개, 창업지원공간 20개를 조성하는 한편 공공임대 등 신규주택 공급, 노후주택 수리 등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부산 남구는 인정사업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남부 경찰서와 대동골문화센터 사이에 방치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움직이는 숲-어린이용, 체험의 숲-청소년용, 문화의 숲-노인용) 조성을 추진한다. 연면적은 2045.87㎡다. 특히 주차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지하 주차장(18대) 및 1층 필로티 주차장(18대)을 만든다. 전체 사업 대상지 규모는 2446㎡이며 예산으로는 130억 원(국비 50억 원)이 책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다.

부산 사상구는 지역특화재생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 면적은 26만1900㎡이며 1547억 원(150억 원)이 투입된다. 다문화 문제를 지역상권 특화로 해결, 덕포시장 재단장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삼락천 교량을 활용한 문화공간 설치 등이 세부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지역상권 활성화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진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 상인 전문가 등 모두가 함께 노력한 끝에 이루어 냈다.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도 지역특화재생 분야에 포함됐다. 철도 유휴부지 내에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여가 및 문화거점 공간 조성,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참신한 구상 발굴, 호계시장 재단장으로 재래상권 활성화, 도시활력 기반 조성 등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2만7391㎡ 규모의 사업지에 650억 원(국비 1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남 사천(지역특화재생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및 음식특화지구 정비, 기존 기반시설 개선과 연결을 통해 근린상권 활성화 유도, 개성 있는 특산물 생산 등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401억 원(국비 150억 원)이며 사업지 규모는 57만 ㎡다. 경남 의령(지역특화재생 분야)의 도시재생 사업 면적은 17만7100㎡로 정해졌다. 673억 원(국비 180억 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체험시설 조성, 놀이 중심 환경 개선,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생활 인구 증가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국토부는 혁신지구 신청 사업지 가운데 부산 서구 등 3곳은 후보지로 선정했다. 각 지자체가 내년 상반기에 보완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지 포함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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