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티에이징 화장품 전문…K-뷰티 중심이 목표”

김현미 ‘효원HM 리맥’ 대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3-12-05 19:33:47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풀러렌으로 활성산소 제거 효과
- 연말 향수 브랜드 론칭 앞둬
- 온라인 몰 리뉴얼 등 마케팅 강화

“산업 현장에서 손상된 피부로 고통받는 작업자들을 위해 화장품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현미 효원HM 리맥 코스메틱 대표.
효원HM 리맥(Rimac) 코스메틱 김현미(62) 대표는 최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효원HM은 화장품으로 시작해 조선기자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부산 기업이다. 현재 본사는 강서구 미음산단로에, 제1·2공장은 각각 경남 김해와 경기 파주에 있다.

경남 거제에는 거제사무소도 위치해 있다. 효원HM의 리맥은 열악한 산업 환경에서 피부가 손상돼 어려움을 겪는 작업자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탄생했다. 다양한 피부질환을 앓는 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과 기능성을 살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리맥은 스페인어 ‘빛나다(Rielar)’와 프랑스어 ‘화장품(Maquillage)’을 결합 단어로,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존재감으로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을 만든다’는 기업 의지를 브랜드명에 담았다.

리맥의 차별성은 항산화와 노화방지 효능을 지닌 ‘풀러렌’을 제품에 활용했다는 점이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고기능 성분으로 떠오르고 있는 풀러렌은 주름·기미 등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비타민C보다 무려 125배 뛰어난 항산화 효력을 지녔다. 김 대표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화장품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20여 년간 쌓아온 효원HM의 기술을 집약한 것이 리맥”이라고 강조했다.

리맥은 본격적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사업과 해외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기존 온라인몰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하고, 다양한 SNS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서울역·동대구역의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 백화점 센터시티·광교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의정부점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리맥이 국내는 물론 해외 K-뷰티 시장의 중심에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의 상징적인 기업으로 남고 싶다. 지역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에는 리맥을 잇는 향수 전문 세컨드 브랜드 ‘에크리 에 파팡’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스위스 독일 등 세계적인 향료회사, 조향사와 함께 브랜드 고유의 향료를 개발해 냈다”며 “어렵게 개발한 저희 브랜드만의 향을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지역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함께 작업한 굿즈 등을 제작해 지역 문화 저변 확대까지 도모한다는 취지다. 김 대표는 “서울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 부산은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 화장품을 비롯해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