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주요 농업·수산·식품 관련 기관들이 뛰어난 업무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가운데가 안호근 원장.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달 29일 중기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기술·자본·전문인력 확보 등에 취약한 농산업 분야 중소기업 및 전후방 협력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수상 이유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도 같은 날 ‘동반 성장 유공 분야’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성과를 국가경제발전 기여도 등 5개 복합지표로 평가해 우수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심사단은 성과공유제도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과 협력 기업의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악취 골칫덩이 정어리 폐사체 복덩이로 거듭나다’라는 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획득했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정어리 어획 자원과 대량 폐사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를 활용한 기술 개발로 수산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결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 기관은 2021년에는 ‘생분해성 어구 개발’로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1등 김을 키운 국산 김 종자 개발·보급’으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2023년 정부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뽑혔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동상)을 받았다. 공단은 이번 대회에 ‘해양쓰레기의 가치 있는 변신-한국형 해양폐기물 재활용 플랫폼 구축’ 사례를 제출했다. 행안부는 공공 주도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 공급체계와 민간 주도의 재활용 기술을 융합해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끌어낸 공단의 노력을 호평했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공단은 최근 한국PR협회에서 주관한 제31회 한국PR대상 공공기관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한국사보협회의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우수상을 각각 받기도 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달 24일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달 2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영상물’, ‘광고·공익캠페인’, ‘인쇄 사보-공공’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에는 450개의 작품이 출품돼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모든 분야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명확하게 표현, 일반인의 공감대를 끌어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6회 대한민국소통대상-공공기관 분야’에서 상을 받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영재 이사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달 22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소통대상-공공기관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소통채널 활용 촉진 ▷우수 사례 발굴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 ▷소통 경쟁력 향상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그동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고객 소통 활성화를 위해 주요 고객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