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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폴스타4’ 2025년부터 르노 부산공장서 생산(종합)

국내시장과 북미 판매용 제작…폴스타 “한·미·중 5곳 생산거점”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3-11-12 19:41:2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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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전기차 ‘폴스타4’가 2025년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중국에서 생산 중인 폴스타 차량.
12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4 생산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폴스타 지리(Geely)홀딩이 도달한 이번 합의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북미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4 차량 생산을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폴스타는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이며, 지리 홀딩은 볼보의 대주주다. 지리 그룹은 지난해 르노코리아 지분 34.02%를 인수해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가 된 바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직원 약 2000명이 근무 중인 부산공장은 연간 최대 30만 대 생산 능력을 보유했고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다.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완성차 품질 1위 등 우수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받아 왔다”며 이번 합의가 이뤄진 배경을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오로라 프로젝트’로 알려진 자체 하이브리드 차종을 출시하는 데 이어 폴스타4 생산으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폴스타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SUV 전기차다. 폴스타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내년 중국 청두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폴스타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한국의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곳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2는 현재 중국 루차오에 있는 지리차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폴스타4는 부산과 중국 충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2019년 ‘폴스타2’를 출시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각각 공개한 ‘폴스타3’와 ‘폴스타4’를 내년에 출시한다. 이후 4도어 GT인 ‘폴스타5’와 ‘폴스타6’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5’에는 SK온의 배터리 모듈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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