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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새긴 자동차, 자카르타 누비며 부산엑스포 홍보

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아트카 23대·옥외광고 등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9-04 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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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를 새긴 자동차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이 모이는 자카르타를 누비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홍보한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5일부터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맞춰 특별 제작한 아트카. 이 차량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아트카 23대와 디지털 옥외 광고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전을 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아트카는 200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K-그라피티(거리의 예술로 알려진 낙서)를 세계에 알린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제작했다. 제이 플로우가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표현한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지역 주요 상징물,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슬로건을 차량에 래핑했다.

아트카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선정했다. 부산엑스포의 주요 테마가 ‘친환경 기술 적용 탄소 중립 엑스포’라는 점을 고려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의 파생 모델이자 동남아시아 전략형 모델인 ‘스타게이저 X’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행사장 인근과 자카르타 시내 주요 명소에서 아트카를 운행한다. 또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출입국장에 설치된 30여 개 스크린과 공항 인근 및 시내 20여 개 옥외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 영상을 내보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국내를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172차 BIE 총회,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때도 래핑 차량을 동원해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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