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차원 날개 풍력발전기·공기정화 자동차 ‘친환경의 향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현장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08-30 19:19:3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남아 등 바이어와 수출 상담
- 200개업체 530여개 부스 붐벼
- 환경사랑 관람객 행사도 눈길

국내 환경·에너지 분야 대표 행사인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엔텍)’이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대한민국 대표 녹색 비즈니스의 장’이다.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전시장을 찾은 내빈들이 미래테크 부스의 친환경 풍력발전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이날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200개 업체의 530여 부스가 마련됐다. ㈜미래테크에서는 루프형 풍력발전기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바람개비가 날개 끝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3차원 곡면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초속 1m의 바람만으로 발전이 가능해 도심에도 다수 설치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산 남구와 동구를 가르는 동천, 화명 근린공원, 동구 치유의 숲 등에서 이 제품이 작동하고 있다. 박희천 미래테크 대표는 “보통의 바람개비와 성능 차이가 크지만 가격은 배 정도에 불과해 널리 확대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5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공기 정화 자동차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5년간 207억 원의 정부 출연금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자동차 전면부 그릴 안쪽에 집진기를 달아 차가 달릴 때 들어오는 공기를 정화한다. 한국기계연구원 이건희 선임연구원은 “차량 1대당 15g 이상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전기 집진기는 전위차를 이용해 전력 소비가 형광등 1개를 켜는 수준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경품으로 관람객과 소통했다. 뽑기에 당첨된 관람객은 “저는 녹색소비자입니다” 또는 “사랑해요. 녹색소비” 등을 외쳐야 경품을 가져갈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공동관 형태로 참가했다. Mt.H콘트롤스 동이에코스 GEM 부곡스텐레스를 비롯해 올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가정용 소화기 제작 업체 샤픈고트도 포함됐다. 부곡스텐레스는 부식이 되지 않아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제품을 들고나왔다. 이 회사 홍성박 대표는 “올해로 수년째 앤텍에 참가하는데 우리 제품에서 부족한 부분을 친환경으로 바꿀 아이템을 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수출 상담회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코트라는 필리핀·베트남·중국·벨라루스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상담을 벌였다. 벡스코는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바이어를 불러 앤텍 아시아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