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점차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부산항 항만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북상에 대비해 선박대피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과 북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한 선박과 정박지(북항, 신항, 남외항 등) 선박은 이날 오후 8시까지 피항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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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자 부산항 5부두에 선박이 피항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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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접안 선박과 부선 등은 이날 낮 12시까지 피항을 끝내기로 했다.
기상 상황이 더 안 좋게 급변할 경우 해수청은 온라인으로 협의회를 열고 피항 완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는 빈 컨테이너를 고박하고, 본선 하역 작업도 풍속 등을 감안해 안전하게 해야 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태풍 북상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선박 피항 안내와 출항 통제 등에 협조해달라”며 “이번 태풍에 부산항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항만 관련 업체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