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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진열된 ‘K-스낵’ 제품.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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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편의점 수가 가장 많은 세븐일레븐에서 꼬북칩 등 ‘K-스넥’ 제품이 판매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내 2만1000여 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지난 4월부터 ‘K-스넥’ 판촉 행사가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우리 기업 제품의 세븐일레븐 입점은 1년 여에 걸친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은 일본 내 식지 않는 한류 제품 수요에 착안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과자류의 자사 점포 내 도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일본 세븐일레븐 매대에 새로 진열된 한국 제품은 크로플, 슈가크러쉬솜사탕, 레몬맛솜사탕 등 4개 제품이다.
꼬북칩과 꿀꽈배기 등 기존 진출 제품과 함께 일본 내에서 K-스넥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는 이를 통한 올해 수출 창출 효과가 2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제품인 솜사탕 과자를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킨 국내 기업 관계자는 “일본 어린이들이 우리 솜사탕을 사 먹을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일본 수출은 전년 대비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의 일본 진출을 위해 세븐일레븐 외에도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돈키호테,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 등과도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내 한류는 이제 유행이 아닌 일본인들 생활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코트라는 기존의 단발성 소비재 마케팅 지원을 넘어서 일본 전역에 점포를 보유한 대형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K-소비재의 일본 내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